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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7회 CEVI 오세진 대표 <자유롭게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관리자
2019-10-13

너의 운명의 별은 네 자신의 가슴 속에 있다

지난 10일 나우리아트센터에선 

누군가가 규정한 길이 아니라 나만의 길을 좆는 사람, 오세진 대표님께서 사막마라톤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는 나답게 살기 힘든 세상에서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귀울일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강사님은 자신을 Homo Viator 라고 소개하셨는데요.

Homo Viator

방황하며 자신만의 길과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그러면서 재앙이란 별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고 색다른 생각을 덧붙이셨습니다.

Disaster : Dis + star

(별이 없는 상태)

여기서 별이란 나를 나답게 하는 힘이라고 하셨는데요. <스몰스텝>의 박요철 님이 말씀하시는 Driving Force와 맞닿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을 목표로 하라. 어쩌면 하늘에 다다르리라" - 라인홀드 니부어

강사님이 준비해주신 다양한 별이 적힌 양식에서 내가 추구하는 가치, 나만의 별을 찾아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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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강사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한 경험이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요.

이번 CEVI에선 처음 어떻게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강사가 되고, 회사 대신 프리를 선택하고, 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 과정을 들으며 한 사람의 성장소설을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강사님은 나 자신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으며 청자 내면의 힘을 끄어내주는

국내 유일의 '힐링프로듀서'가 되었고, 지금은 더 나아가 '러너비'란 이름의

상표를 등록중이라고 하시네요.

그 와중에 인상깊었던 말씀은 강사를 하며 힘이 많이 들었지만 단한번도 이 일이 싫었던

적이 없었다는 말이었는데요. 낙원에 살고계신 강사님의 표정은 밝아보였습니다.


일이 즐거우면 이세상이 낙원이요, 일이 힘들면 이 세상은 지옥이다. - 막심 고리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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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오늘 강연의 하이라이트인 마라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6년간의 프리 생활 후 첫 휴식으로 2주간 히말라야 여행을 택했다는 강사님,

첫 여행이셨다는데 정말 남다르시더라고요. 왜 히말라야를 택했을까 궁금했는데,

사실 멋진 이유는 없었다고 하십니다.

"그냥, 마음이 시키는대로,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

아니, 이게 더 멋진 이유가 아닌가요?

정상에 오른 첫 성취 후 눈물이 났다는 강사님,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고보면 힘든 사회생활을 견디는 힘은 결국 한 순간의 깊은 경험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어떤 경험이 그런 힘을 주는 걸까요?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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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 250km, 10kg, 19끼"

4개 사막마라톤 중 하나인 고비사막 마라톤을 설명하는 숫자들입니다.

극한경험 중 하나인 만큼 강사님도 7년 동안의 준비를 통해 도전하셨다고 하는데요.

역시 이번에도 마음이 시키는대로 선택하신 거라고 합니다.

떠나는 날을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는 강사님,

혹시 소풍가기 전날의 마음이었을까요?

쉽게 짐작하긴 어려운 마음입니다.

강사님은 6박 7일의 마라톤을 사진을 통해 처음 시작부터 하나하나 말씀해주셨습니다.

부상당한 발 사진이 나올땐 청중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고"를 외쳤습니다.

그래도 역시 듣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건 극적인 에피소드겠죠.

물집과 발톱염증, 그걸 참기 위해 30분마다 약을 먹었던 이야기,

76km의 롱데이 이후 마신 콜라, 서로 도우며 함께 달린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즐거워하고, 아파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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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이 사막에서 느낀 것을 한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Fantastic"이라고 합니다.

그곳의 자연, 느낌, 사람, 모두가 환상적이었다는 군요.

우리는 보통 뭔가를 하는 중에도 거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음 일이나 미래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라톤을 뛰는 중에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해 뒷생각 없이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완주할 수 없을 것 같았다는 강사님.

함께 해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완주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스마트폰과 WIFI의 시대, 거기에 지친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핸드폰을 떨어뜨려 놓는 경험을 하려고들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그런데 이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휴대폰을 소지할 수 없다고 하네요.

WI-FI 대신 더 좋은 만남, 연결, 진정한 자유를 찾게 되었다는 강사님, 달리기가 이렇게 좋은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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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추입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강연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꺼내드신 낯선 용어. 바로 경마용어였습니다.

"추입은 뒤에서 천천히 달리다가 종반 갑자기 폭발적인 속도로 다른 말을 추월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일종의 막판 대역전극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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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챔프>에는


인생은 추입이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번 강의에서 그 영화의 모티브가 된 루나의 은퇴경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져있던 말이 외곽에서 선두로 치고달려오는 영상을 보며 가슴이 쫄깃했습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들 하는데요. 지금 잠깐 주춤한 상태더라도 "나는 지금 추입할 에너지를 모으고 있는 중이야"란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다보면 결국 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강사님은 이야기 도중 다양한 주변의 태클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게 되겠니."

"왜 사서 고생이니."

"니가 무슨 책이야."

"너보다 전문가는 많아."

"좀더 경험한 후에 쓰는게 좋지 않겠니."

등등 걱정을 가장한 가족과 친구, 주변의 다양한 화살들.

놀라운 건 강사님은 이런 태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셨다는 건데요.

정말 본받고 싶은 자세였습니다.

물론 강사님도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고생하고 고민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수나마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에 힘입어 도전을 계속하셨다고 하는군요.

누구나 인정하고 응원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계속 길을 가다보면 나를 응원하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응원이면 충분하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

<영상앨범 산>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는 보지 못했지만 대야산을 오르는 강사님의 방송 후 강사님의 이름이 실검을 장악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그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 사람은 도전과 시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강사님의 시도가 없었다면 아마 우리는 방송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겠지요.

​

까도까도 또 나오는 강사님의 경험. 이번엔 연극입니다.

강사님은 10년 전 무대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연극에 도전했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배우 김갑수님의 극단 '배우세상'을 통해 연극 <칼맨>에 참여하셨다고 하는데요.

처음엔 극단 식구들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열심히 참여하고 연습한 끝에 동료로 인정받은 강사님, 이건 완전 드라마를 보는 줄 알았습니다.

첫 연기에 긴장하는 강사님에게 김갑수 님이 해주신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긴장하는 건 잘 하려는 욕심 때문이야.

실수하는 걸 걱정할 필요 없어.

어차피 너가 실수해도 우린 영향을 받지 않아.

우린 프로야"

우와! 저도 저런 멋진 말을 하는 프로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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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일생을 들어보면 누구나 인정하고 응원해주는 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마음이 시키는대로, 열정적으로 임한 경험을 통해 지금의 강사님이 되었는데요.

강사님의 말씀을 스스로의 인생으로 증명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인생이 무채색이었던 건 내가 색칠을 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몰라

우리 모두 내 인생에 나 자신만의 색을 칠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 마음 속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오세진 대표님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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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는

리더를 위한 인문학 특강, 예술 특강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파하는 기업교육 전문 기관인

(주) 아인아르스 대표 이수정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입니다.

많이 신청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cevi360/22167584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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